1분기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29개월째 인구 감소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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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12:32
올해 1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출생아 수도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는 급증하면서 인구의 자연 감소가 29개월째 이어졌습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에 0.8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2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통상 출생아 수가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돌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연간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을 시작으로 4년 연속 1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1분기 출생아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1천993명 감소한 6만8천177명으로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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