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밀 이어 설탕 수출도 제한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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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12:49
세계 1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가 설탕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설탕 수출 2위 국가이기도 합니다. 인도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1천만t으로 제한하고 해외 반출 물량은 전부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인도의 수출 제한은 국제 설탕 가격 상승과 수출 증가, 이에 따른 자국 내 물가 상승 우려 때문입니다.
최근 국제 설탕 가격은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앞서 지난 3월 로이터 통신은 인도가 자국 내 설탕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억제를 위해 설탕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그 예측이 맞았습니다.
이에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 움직임이 알려지자 런던 선물 거래소에서 설탕 가격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밀 수출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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