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곧 경제 허리케인 올 것" 경고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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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0:08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허리케인이 올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어제, 다이먼 CEO는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현재 상황은 괜찮아 보이지만 누구도 그 허리케인이 작은 것인지 슈퍼스톰 ‘샌디’인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2012년 발생한 샌디는 폭풍 직경 1520㎞로, 당시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허리케인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긴축과 금리 인상 같은 긴축정책을 크게 걱정했습니다.
연준은 이달부터 8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 축소 작업에 돌입했으며, 5월에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0.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이먼 CEO는 “중앙은행은 유동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긴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우리는 제대로 양적 긴축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50년 역사에 새 책을 써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그는 또 유가에 관해선 틀림없이 더 오를 것”이라며 배럴당 150~1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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