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 고립 위기…마지막 교량도 파괴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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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0:23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인 세베로도네츠크의 80%를 장악하고 도시로 이어지는 다리 3개를 모두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14일 밝혔습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AP통신에 이 같이 밝히면서 다만 세베로도네츠크가 아직 봉쇄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초토화 방식과 중포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 외곽 산업 지대로 밀려났다고 인정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 주에서 마지막 남은 우크라이나 정부 통제 지역입니다.
도시 안에는 약 1만2000명이 남아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민간인 500명 이상이 아조트 화학공장에 피신한 상태지만 러시아군은 이 공장에도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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