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13년 만에 최고...평균 5.78%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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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9:34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3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어제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5.7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모기지 평균 금리 5.23%에서 한 주 만에 55bp나 급등한 수치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 같은 주간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5월에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한 미국민은 모기지 평균 금리가 3% 수준이었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매달 모기지 비용을 740달러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모기지 금리 급등은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을 향해 "수요와 공급이 재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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