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인명피해, 하루 천명으로 증가...전사자만 2~5백 명"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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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0:21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인명피해가 하루 최다 1천명 규모로 급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가 16일 밝혔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대(對)러시아 협상 대표인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의원은 매일 200~500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목숨을 잃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달 1일까지만 해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군 전사자가 하루에 60~100명이라고 밝혔는데, 약 보름 만에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 발생 속도가 최대치를 기준으로 5배나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속도를 높이고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할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라카미아 의원은 이런 대규모 인명피해에도 병력 충원이 가능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무기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유가로 인해 러시아가 국제 제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며 제재 효과가 제대로 나오려면 3~4년이 걸릴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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