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전 16살 소녀 성추행' 빌 코스비에 50만 달러 배상 판결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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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10:55
한때 '국민 아빠'로 불리다가 수십건의 성범죄 의혹을 받고 추락한 코미디언 빌 코스비 이번에는 47년 전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사실이 법원에서 인정돼 5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법원 배심원단은 어제(21일) 주디 후스가 16살 때 코스비로부터 성추행당했다며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코스비의 성범죄가 인정된다고 평결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심원단은 코스비에게 정신적 고통에 따른 피해 배상금 50만 달러를 후스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후스는 1975년 코스비를 공원에서 만나 알게 됐으며, 며칠 뒤 그의 초청을 받고 친구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자택 '플레이보이 맨션'에 갔다가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코스비는 37살이었습니다. 한편 코스비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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