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의 낙태권 금지에 북텍사스에서 관련 시위 발생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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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09:08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판례를 뒤집은 어제(24일), 북텍사스는 찬성과 반대 두 갈래로 나뉘어 들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저녁, 달라스 다운타운에서는 약 1천명의
낙태 권리 옹호자들이 로 대 웨이드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뒤짚힌 것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알렉시스라고만
밝힌 한 여성은 “이번 판결에 매우 충격과 소름이 돋았다며, 정부가
신체의 자유를 가진 시민을 감시할 권한이 있다고 믿는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시위는 Earle Cabell
Federal Building 앞에서 열렸습니다.
또한 길 건너편에서는 낙태 반대론자들이
시위를 벌였는데, 경찰은 양측이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그외
덴튼 다운타운에서도 한 무리의 낙태 권리 옹호론자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Rise Up 4 Abortion Rights
의 텍사스 지부를 이끄는 코코 다스(Coco Das)는 북텍사스에서 일어난 관련 시위에 대해 이는 시민들이 느끼는 본질적인 분노라고 묘사했습니다.
또한
이번 판결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여성의 자기결정권 등 기본권 보장을 확대해 온 역사적 흐름에 역행하는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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