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의 주택 모기지 대출 업체, 직원들 일시 해고
주택 모기지 금리가 급속하게 상승하면서 주택 매매 거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플래이노(Plano)의 주택 모기지 대출 업체 First Guaranty Mortage가 지난 24일(금) 대규모의 직원들을 해고 조치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노에 기반을 두고 있는 First Guaranty Mortage가 플래이노 본사의 565명의 인력 중 428명을 해고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은 텍사스 주 밖에 거주하는 원격 재택 근무자들입니다.
이 모기지 업체의 감원 결정은 예기치 못한 주택 시장 변동성을 포함해 운영 적자와 현금 유동성 문제 등 모기지 대출업계의 불안한 시장 상황으로 인한 것입니다.
1987년에 설립된 First Guaranty Mortgage는 지난 2016년 샬롯(Charlotte) 기반 대출업체 Goodmortgage.com을 인수했고 2019년엔 본사를 플래이노로 이전했습니다. 이달 초 이 업체는 대출 이자율 변동 없이 주택의 지분 소유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새로운 2차 선취득권 관련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HousingWire는 First Guaranty 모기지가 모기지 대출 신청 업무를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JP Morgan Chase도 1000명의 직원을 일시 해고 조치했는데, 대부분 주택 모기지와 관련된 부서에서 감원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최근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따른 주택 대출 수요 감소 때문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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