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의 신축 중이던 주택 7채, 화재로 붕괴 또는 파손

맥키니(McKinney)에서 건설 중인 주택 7채가 화재로 붕괴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신축 주택들 이외에 인근 주택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5일(토) 레이크 포레스트 드라이브(Lake Forest Drive)와 380번 하이웨이(Highway 380) 서북쪽의 매리골드 드라이브(Marigold Drive)에서 개발되고 있던 윌머스리지(Wilmerth Ridge) 개발사업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건설 중이던 7채의 신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불꽃이 건조한 날씨 속에 인근 거주지로 날리면서 주택 및 울타리 화재 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메어리 하우스(Mary House)라는 여성은 이번 화재로 붕괴된 신축 주택들 중 한 곳으로 다음 달(7월)에 이사할 예정이었습니다. 약 1년째 인근 임대 주택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하우스는 화재가 입주 예정인 주택에서 발생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번 화재에 대해 맥키니 소방국이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는 건설 노동자들이 한 명도 없었고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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