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업체 글로벌웨이퍼스, 셔먼에 공장 짓는다?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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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0:08
대만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 글로벌 웨이퍼스가 셔먼에 50억달러를 투자해 웨이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27일) 이같이 전하며 다만 연방 의회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520억달러를 투자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 상황에서 이 법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공장을 짓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셔먼 공장이 건립되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 들어서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 시설이 됩니다. 이 공장 건설로 1천 5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미국 반도체 산업이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웨이퍼스는 전망했습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세계 제3위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로서 미국 공장이 들어서면 이를 통해 미국 내 인텔과 TSMC 등의 공장에 실리콘 웨이퍼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반도체 생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은 과거 40%에 이른 적도 있지만, 지금은 10∼12%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은 현재 반도체 업계에 대한 5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해 모두 3천억달러에 달하는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는'미국 경쟁 법안'을 심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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