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son County서 28명 볼거리 감염 발생해…텍사스 역대 최단 최다

현재까지, 텍사스 전역에서 보고된 볼거리 사례가 20여건에 이르는 가운데, 최근 Johnson County에서 30명 정도가 볼거리에 감염돼 텍사스 사상 최악의 발병률을 기록했습니다.
Johnson County의 Cleburne과 Keene에서 28건의 볼거리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감염자 대부분이 학령에 이른 아동들인 것으로 해당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이 짧은 기간에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사태의 원인을 추적한 결과, 한 달 전, Keene에 거주하는 5명의 학생들이 볼거리가 대거 발병한 Arkansas를 방문했다가 볼거리에 감염돼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 학생수가 1100명인 Keene 교육구에서는 34명의 학생들이 볼거리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아 감염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액이나 점액 또는 해당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이나 식기를 통해 감염되는 볼거리는 수 주일 동안 고열과 두통, 근육통, 침샘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다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와 난소 등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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