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켄타우로스 오미크론 계보에 넣고 모니터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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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9:22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면역 회피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변이종의 위험도를 어떻게 보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일 WHO에 따르면 BA.2.75는 현재 유일하게 우려 변이로 지목된 오미크론 계보의 범주 안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며 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끄는 BA.5도 이 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BA.2.75가 이 항목에 추가됐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의 이름인 켄타우로스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 이 변이종은 다른 하위 변이들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바이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하기 때문에 면역 회피 특성이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올해 5월 인도에서 처음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며 새로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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