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로터리, 725만 달러 복권 당첨자는 알링턴 거주자

복권 기관 텍사스 로터리(Texas Lottery)가 725만달러의 복권 당첨자가 알링턴(Arlington) 거주자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이 당첨자는 익명으로 유지됩니다. 

당첨 복권은 어빙(Irving)의 밸리 뷰 레인(Valley View Lane)의 서클 K(Circle K)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25일 추첨된 복권의 당첨 번호는 7-10-23-34-46-47이었습니다. 텍사스 로터리는 당첨자가 725만 달러의 상금을 현금으로 받기로 선택했다며, 실 수령액은 세금 공제 전 기준 액 463만 달러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당첨금의 100배가 넘는 금액이 쌓인 메가 밀리언 잭팟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메가 밀리언 잭팟은 현재 8억 1000만달러에 달하며 현금 수령 선택 시 4억 6440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메가 밀리언은 지난 4월 이후 당첨자 없이 추첨이 계속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나온 복권 당첨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은 지난 2016년 1월 파워볼 15억 8600만달러였습니다. 한편 메가 밀리언의 1등 당첨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주 메가 밀리언 추첨은 오늘 밤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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