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하원 공동위원회, 학교 안전 논의

0

텍사스(Texas) 주 하원에서 학교 안전에 대한 특별 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관련 위원회 안건은 학교 안전 및 학생들의 정신 보건 문제에 집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제88차 텍사스 주 입법 회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 안전과 정신 보건을 들여다보기 위한 관련 특별 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유밸디(Uvalde) 롭 초교총격 참사 후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특별 위원회를 열어 학교 안전과 정신 건강, 소셜미디어, 경찰 훈련, 그리고 총기 안전에 관한 입법적 권고안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어제 열린 하원 공동 위원회 심리에선 6명의 패널들이 증언을 했습니다. Texas A&M University-Kingsville 정신 건강 연구소(TAMUK Rural Mental Health Institute )의 스티브 F. 베인 박사는 제1원칙은 아동이 누구에게라도 관련 문제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담 교사나, 교장, 혹은 전문 카운슬러(LPC, 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s), 사회복지사(LMSW, licensed master social worker ) 등 직위나 직급은 상관없다며 이같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전문성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날 심리에선 신고독려와 위협 감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도 검토됐습니다. 주 공공안전국(DPS) 정보 대테러팀의 시니어 매니저 킴벌리 존스(Kimberly Jones)는 IWATCH Texas라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 전체에서 적용되는 이 신고 시스템 활용으로 여러 지역의 정보를 통합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롭 초교 총격 참사 후 주 의회에선 텍산을 보호하기 위한 텍사스 상원 특별 위원회(Texas Senate Special Committee to Protect All Texans)가 지난 6월에 열렸습니다. 이 특별 위원회는 당시 유밸디 경찰의 대응에 대해 조사했으며 지난 달 관련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관련 위원회 보고서는 내년(2023년) 1월의 주 정기회기 시작 때까지 제출되야 되며 주 의원들은 올해 11월부터 법안을 발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학교 안전과 총기에 관한 법안이 다수 발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어스틴 인근 초등학교 스쿨버스, 트럭과 정면 충돌…2명 사망·다수 부상

지난 22일(금) 소풍을 다녀오던 유치원생(prekindergarten)을 태운 스쿨 버스가 콘크리트 트럭과 충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버스에는 44명의 학생과 1… 더보기

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리콜…화상·열상 위험

지난해 겨울 연휴 동안 판매된 스타벅스 브랜드 머그잔 44만 개 이상이 리콜됩니다.미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연말 선물 세트로 판매된 머그잔 일부에 뜨거운 음료를 채우거… 더보기

DFW 국제공항, 2026년 월드컵 앞두고 대대적 스마트 혁신 단행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이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마트 혁신을 단행합니다.에어택시를 2026년부터 띄우고, 공항 내부는 물론 시내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자… 더보기

덴튼시, "7년 만에 전기료 인상"

덴튼시의 전기 요금이 인상됩니다.지난 19일(화). 덴튼 시의회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Denton Municipal Electric (DME) 고객에 대한 연중 요금 인상을 승인… 더보기

'불법 이민 체포'…텍사스 이어 미국 여러 주 강경책 추진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를 체포하는 법률이 텍사스주에서 제정된 가운데 다른 주에서도 불법 이민자를 겨냥한 강경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불법 이주민 입국을 차단하기 위한 이민정책… 더보기

미국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 텍사스 3개 도시 선정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TOP 10에 텍사스의 3개 도시가 목록에 올랐습니다.USA Wealth Report에 따르면 휴스턴이 5위에 올랐고, 이어 달라스가 6위, 어스틴이 1… 더보기

중개 수수료 폐지에 부동산 업계 혼란...'어떤 영향 미칠까?'

주택 부동산업계에서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6% 커미션 제도가 폐지되면서 부동산 업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주택 판매자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사이의 … 더보기

플레이노 화이트 록 레이크, 150만 갤런 하수 유출 사고..."수상 활동 금지"

플레이노(Plano)에서 150만 갤런의 미처리 하수가 유출된 후 화이트 록 레이크(White Rock Lake)의 수상 활동이 일시적으로 금지됐습니다.관계 기관은 공중 보건을 위… 더보기

11세, 12세, 16세 '꼬마 악당 3인조', 휴스턴 은행 털다 체포

11세, 12세, 16세의 청소년 3명이 휴스턴시의 한 은행을 털다가 체포됐습니다.휴스턴시가 포함돼 있는 해리스 카운티의 에드 곤잘레스 보안관은 3명의 청소년들이 현재 구금돼 있으… 더보기

멕시코 대통령 "텍사스서 이민자 추방해도 안 받을 것"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텍사스주(州)에서 추방되는 불법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어제(20일)…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