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시작에 스쿨존과 스쿨 버스 주변 안전 운전 강조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에게 스쿨 존과 스쿨 버스 주변에서의 각별한 안전 운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스쿨버스 운행이 시작되자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서행 준수와 스쿨버스 주변 안전운전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플래이노(Plano) 경찰국 교통팀의 오마르 랜드럼(Omar Landrum) 경관은 스쿨버스의 황색등이 깜빡이기 시작하면 곧 정차한다는 신호이므로 운전자는 차를 일단 멈추거나 서행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후 적색등이 깜빡이고 스쿨버스의 스탑 표지가 펼쳐지면 모든 차량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랜드럼 경관은 스탑 표지가 접히고 적색등이 꺼질 때까지 스쿨 버스를 지나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교통위반 티켓이 발부되고 최소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전했습니다. 

예외적으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에 있을 경우 반대편에서 스쿨 버스를 발견하게 되면 멈추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중앙 분리대가 없는 다차선 도로의 경우엔 모든 차량이 멈춰 서야만 합니다. 

한편 텍사스 법에 의하면 운전자는 스쿨 존 운전 시 문자메시지 전송이나 이메일 확인 또는 전화 통화를 해선 안됩니다. 다만 블루투스(Bluetooth) 같은 핸즈 프리 장치를 이용한 전화 통화는 허용되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이 최근에 공개한 개학 관련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40% 가까이가 스쿨 존에서 과속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심지어 32%는 해당 구역에서 셀폰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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