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런던으로…"내일부터 75만명 조문, 12시간 줄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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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런던 빅토리아 기차역
2022년 9월 9일 런던 빅토리아 기차역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3일 수도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전날부터 성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된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 공항에서 영국 공군기 편으로 오후 7시께 런던 노솔트 군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여왕의 관은 버킹엄궁으로 운구돼 새 국왕 찰스 3세와 부인인 커밀라 왕비 등 왕가 일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왕실 근위대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됩니다. 

 

여왕의 관은 14일 오후 5시부터는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후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이후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에 듭니다. 

 

런던에서는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이미 일반 조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여왕의 관을 직접 보고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는 1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75만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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