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양광, 이권 카르텔 비리에 혈세 사용돼 개탄…사법 처리"

0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출처: 연합뉴스)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 실태에 대해"참 개탄스럽다"며 직격했습니다. 

 

대통령이 '사법 처리'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사법당국의 움직임 등에 따라 후폭풍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국민 혈세가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며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양광 등 전임 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위법·부당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의 지난 13일 발표와 관련해 '대통령은 어떤 조치까지 필요하다고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물음에 따른 답변이었습니다.  

 

태양광은 탈원전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 에너지정책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가 이념적인 탈원전 기조 아래 신재생에너지를 대신 내세웠고 그 과정에서 일부 인사에게 태양광 사업의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을 대선후보 시절 펴왔습니다. 

 

결국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한 전략산업기반기금 12조 원 중 2조1천억 원에 대한 표본조사 단계에서부터 수천억 원대 비리 사례가 적발되면서 이러한 의구심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위성정당 놓고 서로 네 탓…여야 누구 책임?

비례 위성정당을 둘러싼 여야의 '네 탓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19일 국민의힘은 현재 창당을 추진 중인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플랜 B', 즉 비상 계획이라고 했습니다.이어… 더보기

윤 대통령, “과학계 숙원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본격 시행”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생활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16일 '과학 수도'를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는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더보기

전공의들 '집단 사직' 가시화...정부 "구제 절차 없다"

서울의 5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16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부터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 삼성서울 그리고 서울성모병원 … 더보기

이재명-원희룡 빅매치 성사될 듯…여야 공천 '속도'

국민의힘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입니다.국민의힘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더보기

무소속 양정숙 합류에…개혁신당 경상보조금 6억 6천만 원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이 처음으로 6억원이 넘는 경상보조금을 지급받았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125억4천900여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 더보기

총선 승부처는? 쇄신 공천·수도권 싸움 ‘승패’

4·10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1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여야의 공천 서막이 올랐습니다.수도권은 의석수로 보면 전체 지역구 253석의 절반에 달합니다… 더보기

윤 대통령, 다음 주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독일과 덴마크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순방 계획을 연기했습니다.당초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 방… 더보기

尹 "물류·금융·첨단 거점으로"...부산 민심 공략

윤석열 대통령이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민생 토론회를 열고 부산을 물류와 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주제별로 민생 토론회를 열고 있는 윤석열… 더보기

조국, 신당 창당 선언...민주당 "연대 대상 아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13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최근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향인 부산에서… 더보기

"하루가 급하다"... 여야, 공천 먼저 끝내야 총선 이긴다?

4월 총선이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 경쟁도 본격화합니다.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다시 꺼냈습니다.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들이 답답함과 분노를 느…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