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푸틴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려는 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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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9일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언제쯤 우크라이나 분쟁이 끝날 것인가'란 질문에 "무엇보다 러시아의 입장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우즈베키스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아주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면서 "러시아 지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고 애쓰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당사자들이 200명의 포로를 맞교환하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되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들은 우크라이나 측에 반환돼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사마르칸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 회담에서도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협상 절차를 거부했다"면서 "그들은 전장에서 무력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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