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시, 재산세율 감면

포트워스(FortWorth) 시의회가 재산세율 인하안이 포함된 새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어제(27일) 포트워스 시의회는 23억 달러의 새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또한 7대 2로 일반 기금(GeneralFund) 예산 9억 1500만여달러도 승인했습니다.

내년도 일반 기금 예산은 올해보다 10% 더 증액됐습니다. 

포트워스 시는 일반 기금으로 다리와 도로 보수, 공공 장소 쓰레기 수거와 주택가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외 90개의 새 경찰직과 23개의 소방직 신설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포트 워스 시의회는 이번 예산안 심의를 통해 재산세율을 2센트 인하했습니다. 

시의 새로운 재산세율은 평가액 100달러 당 71.25센트(71.25 cents)입니다.

다만 포트워스 시는 재산세율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치 상승 때문에 주민들이 실제로 더 많은 재산세를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포트워스 시는 내년(2023년) 1월부터 매월 부과되는 환경 수수료(environmental fee)를 인상합니다. 

단독 주택 소유자는 월 기준 50센트가 오른 1.50달러를 부담하게 되며 이는 환경 미화와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에 사용됩니다. 

이번 새 예산안에는 교통 및 공공 사업(Transportation & Public Works) 인력 채용 비용과 시 도서관의 도서 및 전자 도서(e-books) 확대를 위한 비용 77만여달러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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