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사고 대비 약품 요오드 대량 주문”…핵공격 임박 분석

0

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27일 자국 조달청 사이트를 인용해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FMBA)이485만 루블(약 8만달러) 상당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요오드화칼륨은 방사선 유출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샘에 농축되는 것을 막아 인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는 약품입니다. 

 

공고에 따르면 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가 주문자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영자지 '뉴 보이스오브 우크라이나'(New Voice of Ukraine)도 28일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핵 공격 위협 와중에 상당량의 요오드화칼륨을 긴급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조달 절차 기간이 나흘밖에 안 된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지난 2020년 12월과 2021년 3월에도 비슷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이번 공고의 차이점은 '긴급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서 치러진 러시아 병합 결정 주민투표 뒤에 나온 이번 요오드 구매 공고에 대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日, 안전 관리 우려 속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시작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첫 방류를 시작한 일본이 28일 4차 방류를 개시했습니다.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다음 달 중순까지 7천8백 톤을 원전 앞바… 더보기

젤렌스키, 사우디 방문...빈 살만과 전쟁 문제 협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평화 계획과 러시아에 … 더보기

"가자지구 40일 휴전·1대10 인질-수감자 교환 제안"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 4개국이 40일 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1명 대 팔레스타인 수감자 10명을 교환하는 협상안을 마련했고 하마스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더보기

나토·유럽 국가들 '우크라 파병 검토설'에 손사래

유럽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 일부 국가가 사실과다르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 더보기

젤렌스키 “전쟁 2년간 군인 3만1천명 전사”…첫 공식 발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더보기

글로벌 집값 바닥 찍었나…OECD, 지난해 3분기 2.1% 상승

글로벌 집값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가 잡혔습니다.이에 10년 만의 부동산 침체기를 딛고 전환점을 맞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 더보기

세계 첫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아폴로 이후 52년 만에

미국의 민간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어제(22일)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면서 우주 강대국들의 달 탐사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미국은 오디세우스의 달 착륙 성공으… 더보기

유니세프 “우크라 최전선 아동 2년 중 7개월 벙커생활”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에 최전선 도시 어린이들은 길게는 7개월가량을 지하실이나 벙커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밝혔습니다.유니세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 더보기

푸틴 측근 "우크라 제공 F16 탓에 핵전쟁 날 수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F-16 전투기 탓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푸틴의 최 측근으로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 더보기

IIF "작년 글로벌 부채 313조 달러 사상 최대…55%가 선진국"

지난해 글로벌 부채가 313조 달러로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21일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부채는 313조 달러로 한 해 전과 비교해 15조…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