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카운티 변사체, 2년 전 실종된 달라스 여성으로 확인

올해 초 콜린 카운티(CollinCounty)에서 발견된 두개골의 일부가 약 2년 전 실종된 20대 여성 메르세데스 클레먼트(Mercedes Clement)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프린스톤(Princeton)의 레이크 라본(LakeLavon)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의 치아 기록이 클레먼트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클레먼트는 지난 2020년 10월 11일에 사라졌습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의하면 클레먼트는 해리 하인즈 블로바드(HarryHines Boulevard)의 코코 아파트(Koko Apartments)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클레멘트의 어머니인 알리시아 가조티(Alicia Gazotti)는 당시 클레먼트가 지인 남성의 집을 찾아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클레먼트는 차와 가방 같은 소지품만 남긴채 그대로 실종됐습니다. 

어머니 가조티는 딸의 실종 및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에 대한 체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정의 실현을 위한 가족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관련 정보를 제보해 줄 것을 사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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