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가안전시스템 재구축 방안 논의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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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3:35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파 사고 예방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한 주 간의 국가애도기간 종료 이후 첫 공식 회의인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애도에서 안전관리체계 혁신으로 국정 무게중심을 이동시킨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 모두 발언에서"우리 국민들께서 일상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번 참사 이후 공개석상에서 '일상 회복'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사고 직후 합동분향소를 열고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함께 한 정부가 이제는 애도를 넘어 국민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제도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라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특히 안전한 일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 윤 대통령은 사고 직후부터 도마 위에 오른 인파 또는 군중 관리,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crowd management)를 후속 대책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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