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 교육구 전 풋볼 코치, 여학생들 성적 학대 의혹으로 기소 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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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교육구 전 풋볼 코치, 여학생들 성적 학대 의혹으로 기소 위기 처해 (사진 출처: FOX4NEWS.COM NEWS 캡처)
덴튼 교육구 전 풋볼 코치, 여학생들 성적 학대 의혹으로 기소 위기 처해 (사진 출처: FOX4NEWS.COM NEWS 캡처)

덴튼 교육구(Denton ISD)의 전 풋볼 코치가 새로 옮긴 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을 상대로 저지른 성적 학대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덴튼 라이언(Denton Ryan) 고등학교의 풋볼 코치였던 로니 티글(Lonnie Teagle)이 새로 옮긴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성적 학대 의혹으로 고소를 당해 기소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티글은 덴튼 라이언 고등학교에서 코디네이터 일을 그만두고 케이티(Katy)의 패토우(Paetow) 고등학교의 수석 코치 자리로 옮겼습니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티글은 새로 옮긴 패토우 고등학교에서 열 다섯 살의 동갑인 학생 두 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의 부적절한 성적 접촉은 처음에 부적절한 말로 시작됐고 차츰 포옹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발전했습니다. 

 

또 티글이 두 여학생에게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티글이 패토우 고등학교의 한 사무실에서 두 여학생 중 한 명을 끌어 당겨 자신의 무릎에 앉게 하는 행동도 했으며 그로부터 며칠 후엔 두 여학생을 한 공간으로 불러 엉덩이 체벌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여학생들을 차례로 자신의 무릎 위로 몸을 구부리게 해 엉덩이를 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티글의 이 같은 부적절한 접촉은 피해 여학생들에게 포옹을 하고 손으로 허리를 만지는 등 한 동안 계속됐습니다. 

 

두 여학생 중 한 명의 경우엔 티글이 사타구니 부위를 만지는 추행을 당했고 성관계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티글은 해당 여학생에게 사과를 했고 사과의 의미로 치폴레(Chipotle)를 사줬습니다. 

 

두 여학생에 대한 티글의 성추행은 지난 9월 9일 이후 그쳤으며 약 한 달 후인 지난 달(10월)12일엔 다른 3명의 여학생들이 나서서 앞서 언급된 15세 여학생들과 비슷한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들의 신고 내용에 따르면 티글이 너무 예쁘다고 하며 자신이 학생들처럼 젊었다면 그들과 데이트를 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3명의 여학생들은 학교에서 티글의 높은 위치때문에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가 무서웠다고 밝혔습니다. 

 

대배심원단 소환장에 따르면 작년(2021년)에 덴튼 교육구가 티글에게 여러 건의 불만을 제기했으며 그 내용 중에는 그가 여학생들에게 허리를 만지게 하거나 여학생의 신체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이 포함됐습니다. 

 

패토우 고등학교 인근의 스톡딕(Stockdick)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도 티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티글이 해당 중학교를 자주 들러 교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말을 하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그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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