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응급구조원 희생자 추모한 Dallas 응급구조원들

지난 토요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9/11 테러 사건 16주년 추모일을 맞아 5백여 명의 응급구조원들이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녀 응급구조원들은 Dallas 다운타운의 Renaissance Tower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업무 수행 채비를 완벽히 갖춘 채 국가적 대 참사였던 9/11에서 희생된 응급구조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사진을 들고 참석했습니다.

이들 응급구조원들은 110층의 Twin Tower의 절반 높이인 55층의 Renaissance Tower를 두 번씩 올라 완주했으며, 종착 지점에서는 희생된 응급 구조원들의 이름이 기억되도록 종을 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해야만 하는 사고자가 있다는 일념에 이끌려 완주했다”는 Longview 경찰국의 Jerry Ramsey 경관은 “희생된 분들이 한 일과 희생에 우리 모두 감사하며 잊지 않을 것임을 그분들이 알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9/11 테러 사건 당시, New York 시 소방관이었던 Joe Torillo 씨는 소방 본부를 나왔을 때 World Trade Center에 비행기 공격이 있었으며, 곧 이어 큰 굉음이 들리더니 자신의 머리 위로 두번째 비행기가 지나갔다고 그날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며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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