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가보훈부 승격·재외동포청 신설 직접 서명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자결재 방식을 도입한 이후 윤 대통령이 법안에 직접 서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대한민국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어떤 경우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 세계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청 출범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동포 정책 수립 방침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 조직은 오는 6월부터 기존 18부4처18청에서 19부3처19청으로 바뀝니다.
윤 대통령은 서명과 함께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합니다’ ‘재외동포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재외동포청 신설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 출범에 대해 “정부는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동포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면서 “동포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 다양한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와의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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