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 ‘골드러시,’ 엔비디아의 매출 전망치 상승으로 주가 급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상용화하려는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골드러시’에 비견되면서 엔비디아가 올 2분기 매출 전망치를 크게 상향했습니다.
생성형 AI 경쟁의 승자는 엔비디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자 어제(24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대폭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어제 “이번 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 대비 50% 이상 높은 액수입니다.
이 같은 전망에 투자자들이 환호하면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5%가량 뛰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엄청난 주문을 목격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더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챗GPT 같은 생성형AI 제품을 구동하려는 목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수조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성형AI 열풍과 함께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109% 이상 올랐습니다.
어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7550억 달러로 전체 상장사 중 5위에 올라섰습니다.
스탠퍼드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독특한 포지션에 있다”며 “데이터센터 매출만 75% 이상 증가하는데 이것이 ‘뉴노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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