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 민간 소비 저하로 경기침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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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슈퍼마켓
독일의 한 슈퍼마켓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 경기침체에 진입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5일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3% 역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0.5% 역성장한 데 이어 독일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면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습니다. 

 

외르크 크래머코메르츠방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술적 경기침체 요건이 충족됐다"면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해가 겨울철에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기첼 VP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도 "독일 경제의 역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독일 경제를 나락으로 이끈 것은 1분기 1.2%나 감소한 민간 소비 때문으로 물가 급등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가 원인입니다. 

 

독일 통계청은 "개별가구는 식료품과 음료수는 물론, 의류와 신발, 인테리어 물품까지 전반적으로 전 분기에 비해 구매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신차 구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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