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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오데사 성당,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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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정교회 성당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는23일 새벽 오데사를 공습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공습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오데사 시내 역사지구에 있는'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성당'(구세주 변용성당)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성당 부제 안드리 팔추크는"성당이 엄청나게 파괴됐다"면서 "성당의 절반이 지붕 없이 남겨졌고 중앙 기둥과 기초가 파괴됐으며, 창문과 치장 벽토들도 날아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구세주 변용 성당은 오데사에서 가장 큰 정교회 성당으로, 올해 1월 유네스코에 의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오데사 역사지구에 있습니다. 

 

가디언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이 축성까지 한 성당에대한 미사일 공격에 친러 성향을 유지해 왔던 성당 사제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무력분쟁시 문화재보호에 관한 1954년 헤이그 협약'을 위반하면서 세계유산협약에 따른보호 구역에 가한 또다른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그러나 자국 미사일이 오데사 성당을 타격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성당은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미사일에 파괴된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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