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남부에 열대성 폭풍 '힐러리' 상륙…건물 파손,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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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인
열대성 폭풍인

미 서남부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건물 파손,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국립 기상청(NWS)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인 '힐러리'가  어제(20일) 오후 캘리포니아주에 상륙했습니다. 

 

힐러리는 당초 최고 풍속이 시속 145마일에 달하는 4등급 허리케인으로 관측됐다가 멕시코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어제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한 것은 1997년 '노라' 이후 26년 만입니다. 

 

또한 이번에 상륙한 힐러리는 1939년의 열대성 폭풍 이후 84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풍으로 관측됐습니다. 

 

열대성 저기압은 보통 캘리포니아에 도달하기 전에 강도가 약해지는데, 이번 힐러리는 매우 강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캘리포니아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CNN은 힐러리가 계속 살아남아 네바다주까지 당도하면 네바다주에 상륙한 최초의 열대성 폭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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