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경선 토론 불참…온라인 대담으로 대체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23일) 밤 내년 대선의 공화당 후보를 뽑기 위한 첫 후보토론에 나가지 않고 온라인 대담에 출연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수 논객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의 온라인 대담은 사전 녹화돼 어제(23일) 오후 7시 55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칼슨 계정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대담은 보수 성향의 방송인 폭스뉴스가 중계하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첫 경선 후보토론 시작보다 5분 먼저 게시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먼저 이번 토론에 나가지 않은 이유로 자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내 압도적 1위임을 과시하면서 "8명인지 10명인지,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이 후보들이 내게 소리를 지르면서 질문을 할 텐데, 내가 답변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모든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반(反)트럼프 노선을 내세우고 있는 마이크 펜스(Michael Pence) 전 부통령과 아사 허친슨(Asa Hutchinson) 전 아칸소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전 뉴저지 주지사 등을 "후보 자리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 등으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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