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월 PCE 물가 발표…월간 상승폭 확대 전망에 월가 긴장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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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0:04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월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 발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금리 인하의 걸림돌이 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흐름을 따라서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어제(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월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2월에는 0.2% 올랐지만 상승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망치에 부합하면 지난해 2월(0.4%)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에 해당합니다.
1월 근원 PCE 물가지수의 월간 상승폭 확대로 3개월 및 6개월 상승률도 연율 기준 각각 2.6%, 2.4%로 연준 목표치인 2%를 다시 상회할 전망입니다.
한편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가장 눈여겨보는 지표라는 점에서 CPI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는 PCE 물가지수의 월간 상승폭이 확대될 경우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 상황이 순탄치 않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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