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 화이트 록 레이크, 150만 갤런 하수 유출 사고..."수상 활동 금지"

플레이노(Plano)에서 150만 갤런의 미처리 하수가 유출된 후 화이트 록 레이크(White Rock Lake)의 수상 활동이 일시적으로 금지됐습니다.

관계 기관은 공중 보건을 위해 공원 방문객들에게 수중 박테리아 수치가 높다며 낚시를 하거나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달라스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의 공지에 따르면 “호수에서 보트를 타거나 수상 보트,  조정 및 요트 운행도 중단됐으며, 이 기간 수상 운영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플레이노에 있는 수도 리프트 스테이션의 밸브가 고장나면서 하수 침수와 함께 기계 장비가 폐쇄됐습니다. 

이로 인해 웨스트 플레이노 파크웨이(5510 West Plano Parkway) 근처의 맨홀 3개에서 하수가 범람했습니다. 

이후 환경 당국은 화이트 록 호수를 모니터링해 왔는데, 플레이노 시 관계자는 분당 약 500갤런의 하수가 해당 호수로 유입됐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번 하수 유출은 발생 시작 약 38시간이 지난 16일(토) 오전 5시가 되서야 끝났습니다. 

한편 얼마나 많은 양의 하수가 호수로 유입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he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 대변인 빅토리아 캔(Victoria Cann)은 “폐수를 희석하기 위해 탈염소 정제를 첨가하고 크릭(Creek)에 물을 흘려 보냈다”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의 공원 부서는 수상 활동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업데이트를 DallasParks.org와 부서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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