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리콜…화상·열상 위험

지난해 겨울 연휴 동안 판매된 스타벅스 브랜드 머그잔 44만 개 이상이 리콜됩니다.

리콜 대상인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가 제작한 스타벅스 연말 선물세트로 2개의 머그잔이 포함된 스타벅스 기프트 세트, 클래식 핫 코코아와 머그 세트, 페퍼민트와 핫초코 머그 세트, 그리고 홀리데이 블렌드 커피와 머그 세트 등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마트 등에서 10달러~20달러에 판매됐습니다. 

규제 당국은 지금까지 12건의 사고가 보고됐으며 9명은 심한 화상과 손가락 물집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위원회는 "소비자는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문의하여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네슬레도 "소비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했으며,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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