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근혜 첫 예방...'보수 표심' 달래기 주력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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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32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전통적 당 강세 지역인 대구를 찾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났습니다.
30분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단합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남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대구 달서갑 후보가 함께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지난주에 이어 닷새 만에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건 전통적인 지지층을 우선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 지표에서 TK 지역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단 해석입니다.
실제로 3월 3주차 한국갤럽의 '주요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지지도는 2주차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후보가 맞붙은 인천 계양 등을 찾아 다시 수도권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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