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 대신 용접·배관공 택하는 미국 젊은 세대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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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1:59
미국에서 대학 진학 대신 용접·배관 등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젊은 세대의 용접·배관공 등 기술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학 등록금이 치솟아 부담이 커진 데 비해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는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또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이 유효하지 않다는 사회적 흐름과 기술직의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이 있습니다.
용접이나 배관 등 업무가 높은 수익을 안겨주면서 기술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사라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기술직 임금은 나날이 상승세를 보입니다. 지난해 건설직 신규 직원의 임금은 전년 대비 5.1% 오른 4만80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비스 분야 종사자 임금 인상률은 2.7%로 3만9520달러에 그쳤습니다.
급여 분석업체 ADP에 따르면 건설직 신입사원의 연봉 중간값이 회계사,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계 수준을 넘어선 지 이미 4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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