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를 상회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가 생산량과 신규 주문 증가로 살아나며 1년 반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일)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PMI 47.8을 웃돈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48.5도 상회했습니다. 

ISM은 매달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PMI를 집계합니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ISM이 집계하는 미 제조업 PMI가 확장 국면에 들어간 것은 지난2022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편 예상보다 강력한 제조업 경기 반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이 하반기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에 어제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금리를 인하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6월 베팅을 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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