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충성파' 부통령 후보 물색 본격
미국뉴스
0
2024.04.02 12:32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할 부통령 후보군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과거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등을 돌리는 '배신의 쓴맛'을 톡톡히 본 만큼, 자신에 대한 충성도를 최대 인선 기준으로 꼽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10여 명의 공화당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후보군 좁히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충성심을 높이 샀던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조 바이든 대통령 납치 상황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포함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바이든 캠프 측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성조기를 단 채 도로를 달리는 한 픽업 트럭을 찍은 영상인데, 차 후미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결박당한 채 누워있는 그림이 붙어 있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이에 대해 정치폭력을 조장한다고 비판했고, 트럼프 캠프는 오히려 민주당 측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 대해 비열한 폭력을 부추겨왔다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