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 입장 재확인…의료계 반응 냉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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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2:37
정부가 '2천 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하자 의료계는 즉각 비판했습니다.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이 있으면 얼마든지 논의하자는 정부 제안에도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전 정부 입장과 달라진 내용이 없다는 겁니다.
'2천 명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이 유연해졌다면 비대위 차원의 긴급논의를 할 계획이었다며, 담화 이후 별다른 회의는 없었다고 의협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장이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를 만나 '결자해지'해달라는 요청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단순 의견 전달이 아닌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른 시일에 만들어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의협 결의에 따라 일부 개원의들은 주 40시간 진료 축소에 돌입했습니다.
의협은 아직 총파업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신임 회장 당선인은 이미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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