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선, 결국 불발…측근 인사 교체 나선 젤렌스키
국제뉴스
0
2024.04.02 12:4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4.3.8) (사진 출처: 연합뉴스)
3월 31일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에는 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한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는 유예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계엄령이 발동된 상태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연장된 가운데 주요 보직 인사들도 교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한편 선거는 유예됐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공행진을 보이던 지지율이 추락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선거에 냉담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에 이어 국가안보서기와 대통령실 직원 등 최측근 인사를 잇따라 해임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