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이스라엘 반정부 시위…예루살렘에 10만 운집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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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3:04
네타냐후 퇴진 등을 외치며 예루살렘 크네세트(의회) 앞에 모인 시위대 (사진 출처: 연합뉴스)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소탕작전이 7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 내에서 반정부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 예루살렘에는 10만명의 시위대가 운집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오히려 라파작전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정보가 결국 민간인 살상과 기반시설 파괴 등 가자지구의 민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 제공을 확대했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3만2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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