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규모 7 넘는 강진…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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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2:41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TVBS NEWS 캡처)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되었습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일동안 규모 6.5~7.0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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