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 수주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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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2:59
2일 사우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계약식에 참석한 삼성E&A 남궁 홍 사장과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 (사진 출처: 삼성E&A 홈페이지 캡처)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 달러 규모의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E&A와 GS건설은 3일 사우디 국영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딜리(Fadhili)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350km 떨어진 파딜리 지역의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파딜리 플랜트는 육상과 해상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전력 생산과 도시가스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정제하는 시설입니다.
이번 수주는 전체 해외 건설 수주 사업 중에서도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50억 달러 규모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따내며 사우디 역대 최대 수주고를 올린 뒤 이를 9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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