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요원 폭격에 분노한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예정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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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3:1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구호 요원 7명이 숨진 이후 양국 정상의 첫대화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이 포함된 이들 구호 요원의 죽음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구호 요원과 민간인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을 타격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폭을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요구 결의안이 미국의 기권 속에 처음으로 채택되자 이스라엘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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