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 일부 전기차 출시 1~2년 연기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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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1:36
포드, 북미 일부 전기차 출시 1~2년 연기 (사진 출처: corporate.ford.com 캡처)
포드자동차가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포드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또 테네시주에 건립하고 있는 전기차 생산단지 '블루오벌 시티'에서 생산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픽업트럭의 고객 인도를 당초 계획보다 지연된 2026년 개시하고 생산량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드의 이 같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은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비관론이 커진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월가에서는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당초 기대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을 선도해온 테슬라의 경우 올해 1분기 인도량이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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