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텍사스주 '반도체 생산공장 투자 규모 2배' 확대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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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2:08
삼성전자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에 대해 투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은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으로 미 기업들의 주문을 받아 가동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이곳에 최신 공정까지 적용하는 것은 미국 시장을 발판으로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를 추격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테일러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정부는 같은 날 삼성전자가 짓고 있는 테일러 공장에 대한 반도체 생산지원금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 투자를 기존의 170억달러에서 440억달러로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큰 빅테크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테일러 연구개발(R&D) 시설도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팹 인근에 UT어스틴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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