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덴튼 교육구 소속 교장, 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덴튼 교육구의 소속 교장 2명이 지난 3월 프라이머리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덴튼 교육구에 따르면 알렉산도 초등학교의 린지 루한은 지난 2월 교직원들에게 학교 이메일을 이용해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학교 바우처 계획에 반대하는 후보를 뽑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린지 후한 교장의 남편인 보먼 초등학교의 헤이수스 한 교장 역시 지난 2월 이같은 메일을 교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은 지난해 애봇 주지사가 주력한 법안이었으나 민주당 및 시골 지역 공화당 의원들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텍사스 주법은 교육자가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구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때문에 이들 후안 부부가 학교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위법행위입니다.
하지만 교사연합인 미국교사연맹(ATF)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혐의가 "정치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법적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덴튼 교육구는 애봇 주지사의 학교 바우처 법안과 관련해 정치적 논쟁이 생긴 후 주의회가 공교육을 위한 추가 자금을 승인하지 못하자 예산 삭감을 강요받은 북텍사스의 많은 학군 중 하나입니다.
한편 후안 교장 부부의 청문회는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열릴 예정이며, 최대 1년의 징역형과 4,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