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앞두고 대대적 학자금 대출 탕감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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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2:26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학자금 대출 탕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학자금 빚을 줄여주는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주된 공약으로, 가장 큰 수혜자는 청년층과 유색인종입니다.
8일 바이든 대통령은대선 경합주(州)인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미국인의 생계 비용 낮추기'를 주제로 연설하며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양한 조치를 통해 400만 명 이상의 학자금 대출 전액과1,000만 명의 채무 5,000달러 이상을 탕감해주기로 했습니다.
연간 12만 달러 이하 소득자는 대출금 미상환에 따른 이자를 최대2만 달러까지 탕감받습니다.
이번 탕감안의 수혜자 규모는 2,3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학자금 대출 탕감이 오는 11월 대선 전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해 연방대법원에서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내놓은 대규모 학자금 채무 면제 정책을 권한이 부족하다며 저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반대해온 공화당이 이번에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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