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다시 갈림길…휴전이냐 라파 지상전이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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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3:36
반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전면 지상전이냐? 휴전이냐?'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남부지역인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할 날짜까지 잡았다면서 엄포를 놨기 때문입니다.
실제 공격이 실행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불과 하루 전 가자 남부서 지상군을 철수시켰던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에 가자 주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피란민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 공언으로 휴전 협상은 다시 헛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전제조건으로 내건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기 때문입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인 인질 130여 명 중 30여 명이 이미 숨진 것도 문제입니다. 전쟁이 반년을 훌쩍 넘기면서 인명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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