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바인 9/11 추모 공간의 유물 도난 사건 발생

그렙바인 경찰이 지역내 마련된 9/11 추모공간에서 누군가 관련 유물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난 신고는 지난 8일(월)에 있었으며, 그렙바인의 9/11 Flight Crew Memorial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도난당한 유물 2점을 회수하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유물은 테러가 발생했던 현장에서 가져온 돌들로, 국방부 충돌 지점에서 가져온 석회암 조각과 펜실베니아 남서부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가져온 돌 등입니다. 

경찰은 “이 돌은 9/11으로 목숨을 잃은 비행승무원들과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경의를 표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사의 조각”이라고 밝히며 현재 텅 비어버린 전시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돌이 마지막으로 이곳에 있던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주변 감시 카메라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렙바인 경찰국 오스카 라미레즈경사(oramirez@grapevinetexas.gov)에게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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